메두셀라 소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입니다

메투셀라 (Methuselah) —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입니다. 이 나무가 자란 씨앗의 발아 시기는 기원전 2831년으로 추정되며, 2024년 기준으로 나무의 대략적인 나이는 4,854년입니다.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이 나무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비클론 생물체입니다. 메투셀라 나무는 브리슬콘 소나무 (Pinus longaeva)의 한 예입니다.

여기서 왜 “비클론”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더 오래 사는 클론 식물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목본 식물에서 클론 집단은 넓은 뿌리에서 자라며,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새로운 싹을 내보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팬도 포플러 숲은 47,000그루의 개울 포플러로 이루어져 있으며, 80,000년 동안 자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의 기사 “팬도 나무 — 가장 무거운 생명체”에서 읽어보세요). 또한, 지중해의 해초 식물 포시도니아 오세아니카 (Posidonia oceanica, 일반적으로 넵튠 그라스라고 불리는)의 연령은 약 100,000년입니다.

브리슬콘 소나무는 북미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유타, 네바다, 캘리포니아 동부, 콜로라도, 애리조나, 뉴멕시코의 고지대에서 자랍니다. 이 나무들은 특히 높은 고지대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굽고 메마른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브리슬콘 소나무는 수천 년 동안 살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투셀라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동부의 이니오 국유림 (Inyo National Forest)에 있는 브리슬콘 고대 소나무 숲의 “메투셀라 숲”에서 해발 2,900에서 3,000미터의 높이에 자랍니다. 이 나무의 정확한 위치는 미국 산림청에 의해 비밀로 유지되며, 이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신 브리슬콘 소나무는 실제로 메투셀라 숲에 위치하고 있지만, 유명한 메투셀라 나무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나무가 정말 멋져 보인다는 것입니다!

더 오래된 나무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 메투셀라 소나무는 1953년 식물학자 에드문드 슐만이 발견했습니다. 1958년 National Geographic 잡지에 이 나무에 대한 기사가 실렸지만, 10년 후 같은 종의 더 오래된 나무가 발견되었습니다.
• 1963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대학원생이던 도널드 커리는 네바다 주 휠러피크 산에서 나이가 약 4,862년인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이 나무를 프로메테우스라고 명명했지만, WPN-114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WPN-114라는 표시는 도널드 커리가 네바다 주 화이트 파인 군에서 연구한 114번째 나무를 의미합니다.

  말라 죽은 나무는 1964년 미국 산림청 직원에 의해 절단되어 연구를 위해 여러 곳에 분할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나무의 기록적인 나이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잘린 프로메테우스는 Pinus longaeva 종의 보호뿐만 아니라 휠러피크 산과 그 인근 지역의 동식물 보호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처음에 커리는 나무의 나이가 최소 4,844년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몇 년 후 이 숫자는 애리조나 대학 연륜 연구소의 도널드 그레이빌에 의해 4,862년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이 나무의 나이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많은 학자들은 프로메테우스가 더 오래되었을 수 있으며 나이가 5,100년 이상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 오랫동안 공식적으로 가장 오래된 나무는 1964년에 절단된 프로메테우스와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메투셀라 소나무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 화이트 산맥에서 더 오래된 나무가 발견되었습니다. 애리조나 대학 연륜 연구소의 탐 헐란이 측정한 바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나이는 5,062년입니다.

  하지만 헐란은 이 나무의 샘플을 비밀로 유지했습니다. 헐란은 2013년에 사망했으며, 이 나무나 그가 연구했던 나이테 샘플은 발견되지 않아 나이 또는 나무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가장 오래된 나무를 찾아서